■ 저자 소개

저 : 아프로캣(afrocat)

아프로캣(afrocat)은 일상 속에서 접하는 생활소품, 문구류 등을 직접 기획, 디자인, 제작하는 젊고 즐거운 디자인 그룹입니다. 늘 함께하고픈 단짝 친구처럼 친근하고 작은 미소를 띤 디자인 작업을 합니다. 2006년 낙서친구를 시작으로 머머링, 야미프렌즈, 초코라벨 등의 캐릭터를 디자인했고 2009년 마침내 페이퍼돌 메이트 앨리스, 줄리에, 샐리가 탄생합니다. 빈티지 종이인형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페이퍼돌 메이트는 금세 세계적인 캐릭터가 되어 영국,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뉴질랜드,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컬러링북으로 여러분만의 사랑스런 페이퍼돌 메이트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afrocat.co.kr

■ 목차

Alice - 꽃과 나무, 동물 친구들을 사랑하는 앨리스의 정원으로 가요.

Julie - 줄리에의 방엔 인형 친구들이 아주 많아요.

Sally - 샐리에겐 얼마 전 고양이 가족이 생겼대요.

doodling - 빈 공간은 마음 가는 대로. 적절한 두들링은 우리의 뇌에 필요한 휴식과 에너지를 준대요.

coloring - 기분 좋게 색칠해 보세요. 소녀들의 잠옷에 그려진 꽃무늬를 꾸며 주세요.

cut-out - 직접 칠해서 자르는 종이인형 만들기 시간.

Tom & Chris - 소녀들의 친구를 소개할게요. 개구쟁이 톰과 베이비돌 크리스랍니다.

■ 출판사 리뷰

무채색 종이에서 걸어나오렴,
파랑 분홍 드레스를 입어보렴.
세계 여성과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빈티지 종이인형 소녀들
페이퍼돌 메이트(paper doll mate)가 컬러링북으로 드디어 출간되다.

페이퍼돌 메이트 이야기……

아주 오랜 옛날부터 종이인형은 일상과 종교의 의식을 위해 귀하게 만들어져 왔습니다. 유럽 상류사회의 종이인형 문화는 18세기 중반에 시작되었다고 하지요. 종이인형들은 춤을 추고, 인형극의 주인공도 되고, 때로는 유명인을 풍자하기도 했답니다. 어떤 인형들은 유행하는 패션 스타일로 치장하고 사람들 앞에 서기도 했지요. 지금도 당시 사람들이 섬세하게 제작한 종이인형이 여러 점 남아 전합니다. 무엇보다 종이인형은 어느 시대 어느 곳이든 상상의 나래를 펴는 우리의 맑은 동심과 함께해 왔죠. 아름다운 공주, 용감한 왕자, 멋진 패셔니스타, 귀여운 동물……
종이인형은 꿈과 상상의 세계이고 충만한 감성의 시간입니다. 페이퍼돌 메이트(paepr doll mate)는 보고만 있어도 입가에 살며시 미소를 가져다 주는 빈티지 종이인형 소녀들입니다. 사랑스러운 앨리스, 귀염둥이 줄리에, 새침데기 샐리가 친구들이죠. 소녀들의 초대를 받았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책장을 펼치면 친구들의 집 앞이랍니다. 한 손에는 색연필을 들고 똑똑 문을 두드려 보세요.

페이퍼돌 메이트 친구들 ― 앨리스, 줄리에, 샐리의 탄생
페이퍼돌 메이트 소녀들의 이야기는 2009년 어느 봄날 명륜동 아프로캣 본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차가운 봄 날씨를 깨우는 따뜻한 커피 향과 함께 모락모락 피어오른 어린 날의 놀이 이야기들 속에서 종이인형(paper doll)을 떠올렸고, 앨리스, 줄리에, 샐리 3명의 소녀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페이퍼돌 메이트 소녀들은 종이인형이라는 컨셉으로 옷과 소품을 바꾸어 다양함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국,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뉴질랜드,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세계의 (특히) 여성과 청소년, 어린이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페이퍼돌 메이트 소녀의 첫 컬러링』은 페이퍼돌 메이트의 사랑스런 모습이 담긴 일러스트 컬렉션이자, 컬러링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선이 살아있는 일러스트, 두들링, 패턴, 종이인형 만들기까지
요즘 컬러링북 참 많잖아요. 『페이퍼돌 메이트 소녀의 첫 컬러링』만의 몇 가지 매력만점 개성을 소개할게요. 페이퍼돌 메이트 원화 느낌을 살린 일러스트를 한번 보세요. 풍부하고 섬세한 선과 음영이 살아있는 그림은 다른 컬러링북에선 볼 수 없는 이 책만의 특징이에요. 쓱쓱 마음 가는 대로 칠해도 뭔가 평소보다 훨씬 잘 그린 듯한 만족감을 드려요. 둘째, 페이퍼돌 메이트는 이름 그대로 종이인형 친구들이죠. 색칠해서 가위로 잘라 어린 시절의 종이인형 놀이를 해 볼 수도 있어요. 셋째, 그림 속에 숨은 형광 핑크 컬러를 찾아보는 것도 작은 재미 중 하나랍니다.
사랑스럽게 색칠해서 나에게 선물하고만 싶은 이 책을 잘 사용하는 법이라면……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마세요.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로 색칠하세요. 색연필, 사인펜, 크레용, 파스텔, 잉크 등 무엇이든 좋아요. 정확하게 칠한다는 건 없어요. 여러분의 감성을 손 끝에 담는 것으로 충분해요. 여백을 남기는 것도 창의적인 색칠 방법 중 하나죠. 가끔 금색이나 은색처럼 화려한 시도도 해 보세요. 이 책에는 오려서 가지고 놀거나 책상 위에 두고 볼 수 있는 종이인형도 있고요. 색칠하여 포장지로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종이도 구성해 넣었어요. 누구에게 주기 아까울 정도로 마음에 든다면 벽에 붙여 감상해도 좋아요.